91년생 서른두 살,
올해 생일이 지나면 워홀 비자 신청조차 하지 못하는 나이
꽉 찬 만 30살, 워홀 비자를 따기로 했다.
독일워홀 워킹홀리데이 시리즈
첫 번째, 테어민 잡기 두 번째, 서류 준비하기 세 번째, 비자센터 방문하기 네 번째, 비자 수령하기 |
🚩 이 글 마지막에 타임라인이 있답니다! 끝까지 읽어주세요! |

첫 번째, 테어민 잡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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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 생일은 8월 중순이다. 5월에 '이제 슬슬 테어민을 잡아볼까?'
Online appointment booking system에 들어갔는데, 8월달이 하나도 안 떠있길래, 뭐 한 두어 달 전에 뜨려나 보다~ 하고 말았지.
8월 테어민은 언제 뜨나 궁금해서 다음날 또 들어가 보니 8월 테어민이 있었고,, 취소된 테어민이 몇 개 떠 있는데,,
망했다 싶었던게 내 생일 '전' 테어민이 하나도 안뜨는거ㅜㅜ
나는 만 30살이라서 만 31살이 되기 전에 대사관에 방문을 해야 하는데, 죄다 내 생일 이후 테어민밖에 안 뜨는 거야 ㅜㅜ
그래서 이때부터 시작됐어, 테어민을 향한 나의 집착이,,
테어민 Online appointment booking system
클릭하면 바로 테어민 페이지로 연결됩니다!
Online appointment booking system 오전 6시 30분부터 대기,
테어민 신청할 때 여권번호를 포함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이거 입력하다가 테어민 많이 뺏겨봄,,,
조금이라도 빨리 테어민을 후다닥 잡기 위해 한 가지 꿀팁을 공유한다면,
여권번호는 평상시에 외우고 있는 정보가 아니다 보니 테어민 입력할 때 다들 여권 보면서 입력할 텐데,
테어민 신청할 때 여권번호 입력 칸에 바!로! 붙여넣기 할 수 있게 복사해 두기 *****(중요)
Online appointment booking system 오전 7시부터 새로고침,
언제 취소표가 풀리나 하고 새로고침을 수시로 누르다 보면,
숫자+문자 입력 엄청 해야 하는데, 이건 뭐 어쩔 수 없음.
집중하다 보니까 입력도 제법 정확하게 잘하더라고
오전 7시 ~오전 7시 15분 사이에 테어민 취소표가 업데이트 되는데
이제 매우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는거임.
누가누가 내 개인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입력하는가 싸우는 거,
독일워홀 비자 신청 타임라인
6월 17일 : 8월 5일 테어민 취소표 잡음
(행운의 편지)
여유부리면서 아 담달에하지 뭐~ 하다가 평생 독일 워홀 못갈뻔 했음,
테어민 취소표 잡으려고 새벽부터 대기하고 와다다다ㅏㅏㅏ 클릭하고
제가 이 짓을 일주일동안 했는데 이게 진짜 고생임,,
테어민은 여유있게 3개월 전에 꼭 잡기로 약속해,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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