워홀을 가기엔 많이 늦었을까?
그래도 포기하기엔 너무 아까운 기회잖아!
마음 가짐도 정신 머리도 바짝 챙겨보는 요즘.
독일워홀 워킹홀리데이 시리즈
첫 번째, 테어민 잡기 두 번째, 서류 준비하기 세 번째, 비자센터 방문하기 네 번째, 비자 수령하기 |
🚩 이 글 마지막에 타임라인이 있답니다! 끝까지 읽어주세요! |

세 번째, 비자센터 방문하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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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심히 준비한 서류를 잘 챙겨들고 독일대사관에 방문하자.
내가 예약한 시간은 11:30인데, 부지런 경기도맨은 10:50에 도착해버림^_ㅠ
화장실에도 들렸다가,
서류들고 1층 안내 데스크 맨 우측 Embassy Desk를 기웃기웃거리다가
11:00에 예약하신 분들이 라인을 따라 줄을 서길래, 나도 슬쩍 줄에 섰다.
예약한 시간보다 너무 빨리 오면
'너무 빨리 왔다며'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오라고 혼냈다는 독일 대사관 방문썰을
어느 블로그에서 보고 온 터라, 살짝 사실 매우 많이 두근거렸다.
내 차례가 되자
어떤 일로 방문했는지, 몇시로 예약했는지 확인하는데,
괜히 쫄아있던터라 '하핫, 11:30으로 예약했는데 제가 너무 빨리왔나요? 하핫' 요러니까,
괜찮다고 흔쾌히 방문증 카드을 건네어 주셨다.
🚩여기서 팁!
방문증 카드를 받을 때, (주민등록증을 제외한,) 신분증을 맡겨야 한다.
학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준비하도록 하자.


🚩독일 대사관 드디어 입.장.
제출할 서류를 제외한 나머지 물품은 물품보관함에 보관해야한다.
긴장도 되고 뭔가 빨리 해야할 것 같기도 해서 허둥지둥하시다가
여권과 서류를 손에서 놓친 분들을 많이 봤는데 ㅜ
전--혀--허둥지둥할 필요 전--혀-- 없다.
제출할 서류와 여권, 그리고 비자 신청비(현금)가 내 손에 잘 들려있는지 천천히 확인만 하면 된다!
대사관 입구에서 서류를 확인하시고, 전자기기는 없는지 확인을 하신다.
핸드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기기는 물품보관함에 보관하자.
💛독일 대사관 방문 예정인 분들 주/목/
서류 제출 할때 불친절하다 무뚝뚝하다 하는 후기들을 많이 봐서,
저도 꽤 긴장을 하고 들어갔는데요,
무표정이시지만, 친절하세요.
살짝 웃어주시기도 하셨구요.
생각해보면 그들도 직장인임...
여러분.. 하루에 몇십명씩 상대하고 같은 말을 반복하는데,,
무표정일수밖에 없겠다 싶더라구요 ^_ㅜ
💛내가 만 30살이다, 주/목/
만 30살이 죄는 아니지만,
그래도 이것저것 많이 확인하시겠다 싶었는데요,
제 생일은 8월 1n일이었고, 테어민은 8월 5일이었는데,
서류 쭉 보시면서 199n년만 확인을 하셨는지
"생일 아직 안지나셨죠?" 만 30세와 관련한 질문 이거 하나받았습니다.
💛내가 받은 질문들, 주/목/
Q. 독일 방문 사유
저는 유럽여행을 하면서 독일 몇 도시를 방문했었는데요,
비자신청서에 독일 방문 기록을 적는 칸이 있어서 방문 기간과 도시를 적었습니다.
요것과 관련해서는 "여행으로 방문하셨나요?" 라는 질문만 받았어요
Q. 독일 내 체류 예정 주소
비자신청서 독일 내 체류 예정 주소를 베를린의 어떤 호스텔로 적어 냈는데요,
이 호스텔이 어떤 도시에 있는 호스텔인지 호스텔 주소를 끝까지 적지 않았더라구요.
"이 주소는 베를린인가요?" 라는 질문을 받았고,
"아이고,, 네 맞습니다.. 제가 끝까지 못적었네요 아이고야(죄송한 눈빛)" 이랬는데, 직접 적어주셨어요.
🚩비자신청비(비자신청 업무처리 수수료)
75유로이고, 당일 환율로 환산하여 원화로 지불되어야 합니다.
거스름돈을 주지 않는다는 후기들을 많이 봐서
동전 많이-천원 많이-오천원 많이 약 12만원 챙겨갔습니다.
저는 비자신청비 99,600원 나와서 10만원 냈는데,
내 400원은 돌아오지 않음ㅎ(나 동전 한보따리 챙겼는데ㅎ)
네 동전 많이 챙겨가세요.
비자신청비까지 다 내고,
8월 23일 11:30분 방문해 비자 수령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.
비자 신청 시간 약 20분 소요,
내가 11:30 예약했었는데
11:05쯤에 독일 대사관 올라가서 11:25분쯤?! 나옴

🚩잘 마쳤다면!
물품보관함에서 맡겨둔 짐을 잘 찾기.
일층 Embassy Desk에 다시 들려서 방문증 반납과 맡겨둔 신분증을 꼭 찾기.
(약속해요)
독일워홀 비자 신청 타임라인
6월 17일 : 8월 5일 테어민 취소표 잡음 (행운의 편지)
8월 2일 : 서류 준비 완료
8월 5일 : 테어민 (8월 23일 비자 수령 안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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